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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르네 마그리트 전시회 관람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에 가 볼만 한 전시회를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안녕인사동 지하 1층에서 열리는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입니다.
특별전 기간은 2020년 4월 29일 수요일 ~2020년 9월 13일 일요일까지 하고 휴관일은 없습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8시이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은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고 합니다.
요금과 주차에 대한 사항은 사진을 참고해 주시고, 저는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티켓을 사면 초현실주의 그림을 직접 조립할 수 있는 키트를 줍니다.


일단 실제 그림이 아닌 사진이었기 때문에 실제 그림이 주는 감동을 얻기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거기에 있는 모든 사진, 글들을 찍어서 남길 수 있었기에 색다른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AR기계를 통해 명화 속에 들어간 저를 볼 수 있습니다.

행복한 기부자. 르네 마그리트 작
<행복한 기부자>를 패러디한 사진(저와 친구)

이런 식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AR기계가 세 대 있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그림은 실제로 옮겨 놓은 구조물도 있습니다.

이 구조물의 모티프가 된 그림의 이름은 뭘까요~? 맞춰 보세요!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에서는 그의 일대기를 보여줍니다. 그의 일생은 생각보다 꽃길만 걸었던 화가가 아니었습니다. 어려움도 많이 겪고 나중엔 부인과 헤어지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마그리트는 영화에 관심도 많아 단편 영화를 제작하기도 하였습니다. 르네 마그리트라는 사람에 대해 아는 것이 많아져 유익했습니다. 또한 이해를 하기엔 너무 컸던 초현실주의를 이제 조금 안면이 튼 것 같아 재밌었습니다.
미술작품에 관심이 있으신 분, 르네 마그리트라는 사람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은 꼭 들러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전시회를 통해 현재 세상에 갇혀있지 않고 색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길러졌음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